상가 부지 경계부 경사면에 보강토 블록 옹벽과 빗물 배수로(우수 트렌치)를 함께 시공한 현장입니다. 직선과 곡선 구간이 섞인 라인을 기초부터 꼼꼼히 잡아 자연스러운 선으로 마감했습니다.
경기 광주의 한 상가 부지, 경계를 따라 경사면이 이어지고 흙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직선과 곡선 구간이 섞여 있고 중간에 나무가 있어 작업 순서를 미리 꼼꼼히 잡았습니다. 소형 YANMAR 굴착기와 중형 DOOSAN 굴착기 2대, 덤프트럭을 투입했습니다.
보강토 옹벽은 블록보다 기초가 중요합니다. 굴착기로 경계 라인을 따라 파낸 뒤 콘크리트 줄기초를 타설해 블록 전체를 받치는 바닥판을 만들었습니다. 경화가 충분히 진행된 것을 확인한 후에만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블록을 올리기 전에는 철판 흙막이 가시설을 세워 굴착면 붕괴를 막았습니다.
화강암 질감의 보강토 블록을 굴착기 크레인 암으로 올린 뒤 작업자가 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 단이 올라갈 때마다 레벨기로 수평을 재확인했습니다.
곡선 구간은 블록마다 각도가 달라 간격을 매단 조정하며 오차가 쌓이지 않도록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더 들더라도 완성됐을 때 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옹벽 배면에 물이 고이면 토압이 늘어 벽체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우수 트렌치를 함께 시공했습니다. 경계부를 따라 콘크리트 채널을 매설하고 격자형 그레이팅 덮개를 씌워, 배수가 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구배를 잡았습니다.
되메우기를 마치고 덤프트럭으로 잔토를 반출한 뒤 벽체 전체를 확인했습니다. 곡선과 직선이 이어지는 라인이 자연스럽게 흘렀고, 기초부터 꼼꼼히 잡은 덕분에 벽체 전체가 균일하게 올라왔습니다.